크레용팝 소율이 겪은 공황장애는?

두둠칫으로 복귀한 크레용팝

공황장애는 어떤병일까?

저는 이주제에 대해서 정확하게 이야기할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제가 겪고 있었던 증상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이 이야기는 다른사람에게 말을해도 잘 알지를 못합니다. 겪어봐야 아는병이라고 할까요? 공황장애 한번겪으면 평생동안 가지고 가는병입니다. 그만큼 무시무시하다고 생각할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란?

- 특별한 이유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도의 불안증상입니다.

연예인들 , 작곡가 , 작가 , 웹툰하시는분들이 주로 걸린다고 합니다.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으면 , 그 스트레스가 마음의 병으로 옮기게 되죠. 그것에만 끝나는것이 아니라 불안증세 , 공포감 , 우울증 까지 걸립니다.

공황장애 증상

- 저의 경우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날수있음>

① 갑자기 숨이 안쉬어집니다.

- 음식을 먹거나 잘놀다가도 갑자기 공황장애가 올경우에는 숨이 안쉬어집니다. 그때는 주위사람이 없을경우는 굉장히 힘든경우입니다. 저는 새벽에 샤워하다가 갑자기 숨이 안쉬어 져서 , 곧 죽을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새벽에 지나가는 사람은 없지. 결국 지나가는 행인한데 .. 부랴부랴 부탁하고 응급실에 실려갔습니다.

응급실에서는 딱히 증상이 안나옵니다.

② 운전을 하면서 겪는경우

- 제가 구미를 간다고 1차로로 가고 있었는데 공황장애가 오고 말았습니다. 갑자기 앞이 하애지더니. 차가 점점 3차로 4차로로 가는겁니다. 속으로 "이제 죽는거구나" 하고 겨우 운전대를 잡고 칠곡 휴게소를 들렸답니다. 휴게소에서 거의 1시간 있었던것 같아요. 왜냐하면 또 운전을 하고 가야하니 "극도의 불안감" 때문에 죽겠는겁니다. 당해본사람만 알겁니다.

③ 대형마트에서도 일어난일

- 이마트갔을때 겪은일 입니다. 물건고르고 있는데 갑자기 몸이 차가워지면서 극도의 공포감을 느꼈습니다. 원래 공황장애 있는분들은 사람들많은 곳은 못갑니다. 특히나 대형마트 같은경우 사람들이 너무 많자나요. 왠지 건물이 무너질것같은 그런기분이 듭니다. 갑자기 공포감이 들어서 밖으로 나갔습니다. 

④ 미용실 , 치과를 잘못갑니다.

- 미용실에서 보통 머리 흘러내리지 마라고 , 목에 뭘 씌우잖아요. 그것을 못합니다. 미용실가도 한번씩 숨이 안쉬어지는 경우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치과를 잘못가는 경우가 있어요. 치과는 공황장애가 없어도 공포인데... 공황장애를 안고 갈경우에는 극도의 공포가 10배가 됩니다. 그래서 뛰쳐나온적도 몇번있습니다.

⑤ 고속도로 터널을 못지나갑니다.

- 터널을 지날때쯤이면 공포가 또 몰려온답니다. 이건 글쎄요. 겪어봐야 아는것이라서 .. 뭐라고 설명을 드리기가 참힘든부분입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고, 병원에 가도 이상없으니 말이죠. 제가 응급실만 5번 갔는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정신과가서 우울증약까지 먹었습니다.

공황장애 극복

저는 지금은 공황장애가 안오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인지를 했기 때문이죠. 여기서의 인지란 내가 공황장애를 걸렸다는걸 자기 머리가 인식을 하면 됩니다. 그리고 큰병이 아니라는걸 계속 주입해야됩니다. 계속 속으로 "괜찮다" "괜찮다" 를 외쳐야 합니다.

공황장애는 결국은 마음의 병입니다.

<공황장애 극복한 방법>

① 한의원가서 스트레스 지수를 측정하라

- 저같은 경우는 한의원에 가면 왠지 기분이 좋아집니다. 왠지 뭉친혈을 풀어준다고 해야하나, 안마도 받을수 있고 좋더라고요. 한의원가시면 전문용어는 제가 기억력이 안좋아서 생각이 안나지만 측정하는 기계가 있더라고요. 한마디로 내 몸의 발란스가 맞는지 측정하는거죠. 공황장애 일때는 그 스트레스 지수가 완전 높았답니다. 

한의사 : 스트레스를 풀지않으면 계속 공황장애가 올것입니다. 운동을 하거나 , 취미생활을 찾으세요.!!

② 여자친구 , 남자친구를 사귀어라!

- 저같은 경우는 여자친구가 없었답니다. 그리고 이때는 굉장히 공황장애가 심할때였습니다. 일을 못할지경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지금의 와이프를 만나고부터는 공황장애가 1년에 몇번 안찾아옵니다.

결국은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사람이 있으면 됩니다.

③ 장애가 올시에는 혀를 내밀어라!

- 어느정도 겪어본사람은 자기가 이때쯤 오는걸 이제는 알게됩니다. 그과정까지 오기는 힘들지만요. 그 증상이 올때쯤에는 혀를 둘리처럼 내밀어 봅니다. 그리고 좌우로 왔다갔다 거려보세요. 증상 조금은 완화됩니다.

④ 뭔가에 집중하세요.

- 일을 집중하거나 , 그림을 그리던가 뭔가에 집중하다보면 정말 아무생각도 안납니다. 결국 공황장애는 생각할 시간이 많을때 찾아옵니다. 그 시간이 찾아오기전에 일을 더 하시던지 , 자꾸 딴생각을 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같은 병을 겪어본 사람으로서 소율씨 마음 100% 이해가 갑니다. 지금은 정말 안정이 필요할때입니다. 이럴때 일수록 악플다는 행동을 해서는 안됩니다. 마음의 상처가 더 되기때문입니다. 공황장애는 마음의병이랍니다. 평생약을 먹을수도 있어요. 안정제를 말이죠. 그리고 이건 완치가 안된답니다. 완치라는 표현보다는 "잊고사는것" 이라는 단어가 가장 적절하다고 할수있죠.

소율씨 공황장애 꼭 극복하세요.!

다시 방송나오는 모습이 보고싶습니다.!

여러분들~ 가시기전 공감♥ 눌러주시와요.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