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형님 서장훈 강호동 외모대결결과

 

승리의여신은?

아는형님들에게 고지한 시작시간은 11시입니다. 약간은 무한도전처럼 "일찍와주길바래~" 느낌도 나네요. 여운혁PD님이 예전에 무한도전PD 였기 때문이겠죠. 그리고 예능에서 이렇게~ 저렇게~ 겹치는것이 어디 한둘이겠나요? 네티즌들이 "아는형님 멤버중에 가장 늦는 멤버는 누굴까?" 이런 질문들이 많아서 실험을 해보았습니다. 평소에 일찍오다가도 이날 늦으면 낙인 찍히겠지만 말이죠. 과연 1등은 누구일까요?

 

 

첫번째로 등장한 사람은 평소에는 엄청 지각하지만 오늘따라 감이 안좋았는지 제일먼저 도착한 강호동이였습니다. 두번째로는 그의 오른팔 이수근입니다. 둘다 이날따라 운이 따르는것 같습니다.

 

 

김영철은 제작진보다 훨씬더 일찍왔지만 화장실간다고 10:58분에 도착하였습니다. 쌈자 민경훈은 10:50 부터 차에서 손톱손질한다고 늦은것 같아요. 진짜 강호동씨는 뭔가 찝찝할때는 일찍 다니는가 봅니다. 역시 그의 마음속에는 무릎팍도사라는 그런 기운이 아직 남아있는가 봐요.

 

 

김희철 , 서장훈 , 이상민 쏙쏙 이제 들어옵니다. 평소에 지각 잘안하는 이상민인데 오늘따라 운이 안맞았나 봅니다. 사실 이상민씨가 요즘 굉장히 스케쥴이 많아서 바쁘기는 많이 바쁠겁니다. 특히나 연말이라서 더더욱 그렇겠지요.희안하게 오늘 가는날이 장날입니다. "교실 문 가장 먼저 여는 1인...."

 

 

이 외모대결도 무모한도전 할때 많이 봤던 장면이기는 합니다. 오늘 서장훈과 강호동 과연 외모 끝판왕은 누가 될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호동씨가 잘생겼다고 생각합니다. 서장훈씨는 건물주라 그런지 얼굴에 부티가 나고 ,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다른조건 다 제쳐두고 , 외모로만 봤을때 과연 승자는 누가될까요?

호동주장 : 과거사진말고 현재 모습으로 재투표해야 한다.

 

장훈주장 : 당사자 앞에서의 투표는 반대다.

 

 

10세 미만 선거구 유치원에 왔습니다. 각자 자기만의 스타일로 어린이들에게 외모를 어필하고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눈은 정확하기 때문이죠. 방송에서 이 두분을 봤을수도 있지만 , 동심으로 돌아가 그야말로 외모적인것만 보는 어린이들의 시각이 제일 정확할겁니다. 10세 미만 선거구에서 누가 승리할까요? 여기서 우선 1승을 하고 들어가야 마음이 편한할텐데 말이죠.

 

 

10세 미만 어린이들에게 서장훈씨가 승리하였습니다. 27:23 으로 말이죠. 여자 아이들이 서장훈쪽으로 많이 간것으로 보아 제대로 여심저격을 했는가 봅니다. 강호동캠프는 순간 좌절모드 입니다. 강호동씨는 조금더 분발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아니면 살을 빼봐야할것 같네요. 아이들은 살찐사람을 별로 안좋아 할수도 있으니 말이죠. ^.^

 

 

진짜 서장훈씨는 여자분들에게 굉장히 인기가 많은것 같아요. 유치원선생님 에게도 인기짱인것 같습니다. 완벽한 패배를 당한 강호동은 20대 선거구 홍대에서 만회를 해야겠지요. 홍대는 여성분들이 또 많아서 서장훈씨가 제대로 여심저격만 한다면 승리는 서장훈씨에게 또 돌아갈수 있으니 더더욱 열심히 해야합니다.

스웩~ 표정까지 예술이기는 하네요.

 

 

2차전의 승리는 강호동씨가 거머쥐었답니다. 원래 25:25 였지만 마지막 유권자가 강호동씨에게 가버렸습니다. 이번게임은 점심값내기라서 더더욱 마음이 아플겁니다. 여자분 한명만 옮기지 않았더라도 서장훈씨가 승리했을겁니다. 완전 각본없는드라마 입니다. 정말 이래서 선거를 하는가봅니다.

 

 

지지자+장훈 각자 22만원씩 내야합니다. 이상민씨도 이때만큼은 억울할수도 있겠네요. 씁쓸하기는 할겁니다. 영수증은 모아서 김생민씨에게 주셔야 할것 같네요. 식사를 마치고 이제 60대 이상 선거구에 도착합니다. 사실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는 강호동씨가 거의 압도적이라 봐도 과언이 아닙니다. 예전에 씨름도 했었고 , 1박2일 프로그램도 했었기 때문에 거의 압도적일겁니다.

 

 

 

뭐, 충분히 예상했던 결과입니다. 거의 압도적으로 강호동씨가 승리입니다. 경로당 할아버지 , 할머니들에게는 그어떤 누가와도 못이길것 같습니다. 다음 갈곳은 "인천세무고등학교" 입니다. 여기서 학생들과 , 선생님들에게 제대로 어필을 해서 승리의깃발을 서장훈씨가 가져와야 할텐데 말이죠. 제대로 된 여심저격 해야할겁니다.

 

 

"여러분 꿈의 크기가 , 대한민국 미래의 크기입니다" 역시 명언제조기 강호동씨가 학생들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그렇지만 선생님들에게는 서장훈씨가 거의 압도적으로 승리합니다. 무려 20표차로 말이죠. 역시 무기명으로 투표를 해야지만 서장훈씨 쪽으로 표가 몰리나 봅니다.

 

 

이번경기는 완벽한 강호동씨의 승리가 되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투표한것도 승리하였답니다. 그런데 표만 가지고 따져봤을때는 서장훈씨가 3표가 많습니다. 그렇지만 투표방식 자체가 더많은 선거구를 선점하는 자가 승리하는 거였답니다. 아무튼 이제는 더이상 아는형님 할때 외모에 대해서 언급을 안할것이라 봅니다. 운동인으로써 깨끗한 패배를 인정하였으면 합니다. 근데 진짜 이번계기로 서장훈씨도 엄청 인기가 많다는것을 알았습니다. "미우새" 프로그램이 시청률이 높은것도 한몫 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