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밥

 

골목상권 살리기 프로젝트


 


백종원 타이틀 걸고 하는 프로그램이 많습니다. 3대천왕 , 푸드트럭 , 이번에는 골목식당 까지 말이죠. 프로그램을 했다 하면 인터넷에 이슈되는건 물론이고 , 시청률까지 괜찮게 나오는것 같습니다. 수요일 예능중에는 현재 2위 입니다. 화제성으로 따지면 1위가 될지도 모릅니다. 아직까지 수요일 예능 1위는 라디오스타 입니다. 하지만 유재석씨가 tvn 유 퀴즈 온더 블럭을 함으로써 수요일 예능 판도가 어떡해 바뀔지 기대됩니다. jtbc 한끼줍쇼도 선방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서울 수도권이 아닌 대전입니다. 오늘의 제보는 대전 청년구단에는 13명의 청년셰프들이 꿈에 부풀어 가게를 열었지만 현재 손님들이 줄고 있고 , 열심히 달려왔음에도 불구하고 장사가 잘 되지 않아서 다들 포기하고 겨우 반만 남았다고 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꿈과 희망을 잃고 자신감도 사라질 위기 입니다. 그래서 청년들의 제보를 듣고 , 그가 대전에 왔습니다. 마이다스의 손 백종원씨가 말이죠. 



대전광역시 중앙시장에 자리잡고 있는 청년구단입니다. 이 중앙시장은 113년 전통이 있는 시장입니다. 무려 충청권 최대 규모입니다. 주변에는 17개의 시장이 있으며 , 점포수만 2,500여개 정도 있습니다. 그중에 가장 한적한 [한복,원단시장] 속에 위치한 한복시장 3층 청년구단 입니다. 큰꿈을 품고 도전하였지만 손님이 없습니다. 그이유가 뭘까요? 이 청년구단에는 처음에 17개의 가게로 시작을 했으나 , 이제는 6개만 남았습니다. 그것도 힘든 상황입니다.



백종원씨가 푸드트럭 할때부터 도움달라고 했던 곳입니다. 근데 이거 기획단계부터가 문제가 있다고 해요. 우선은 유동인구가 주변에 너무 없는것 같아요. 청년구단 내부구조는 양식집 , 초밥집 , 버거집 , 덮밥집 , 막걸릿집 이 있습니다. 손님이 정말로 없기는 없습니다. 오후12시가 되어도 사람 한명 없습니다. 



① 초밥집 사장님 - 안방마님 (포수)


이분은 날생선 날고기를 못먹습니다. 여기 식구들 점심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② 수제버거집 3년차 커플 사장님들 (응원단장)


외식조리학과 3년차 캠퍼스커플 입니다. 



③ 덮밥집 사장 [4번타자]


푸드트럭 당시부터 계속 sos를 청해왔던 사장님들 입니다.



④ 수제 막걸릿집 사장님 [1번타자]


누구보다 친절한 응대도 잘하며 , 청년구단 대표직도 역임하는중 입니다. 가게옆에 막걸리 양조장도 보유



⑤ 양식집 사장님 [지명타자]


짜장면 마니아 시골소녀가 읍내식 파스타 & 미남셰프에 반해서 시작했다고 합니다.



진짜 손님 2명 왔습니다. 손님이 정말 너무 없습니다. 그래서 드디어 백종원씨가 출동합니다. 백종원씨는 메뉴판을 보고 에그몽을 선택합니다. 분명히 무슨 문제가 있을겁니다. 맛집이라면 골목 어디에서든 사람이 모이기 마련인데 , 이번기회에 문제점을 확실히 파악을 했으면 좋겠네요.



치킨 반마리에 8500원도 싼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몇조각 안되는것 같아요. 그리고 에그몽을 먹은 백종원씨는 짜다고 합니다. 햄버거 패티 구울때 소금 한꼬집 정도 넣는다고 합니다. 이번음식 맛없는가 봅니다. 혹평을 받았습니다. 다음은 후라이드 치킨을 먹어보는데 무슨 평가가 나올까요?



닭은 덜익은채 나왔습니다. 닭피까지 보일정도면 정말 최악인것 같습니다. 정말 손님이 없는곳은 다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이번기회에 잘 고치면 될것 같아요. 주방점검 시간 입니다.



냉동고기 패티가 문제였나봅니다. 직접 여기서 갈아서 냉장고기 패티를 만들어야 하는데 , 업체에서 가져다주는 대로 원가 절감인지는 몰라도 , 고기 자체가 딱 맛이 없어 보입니다. 빛깔도 많이 죽었고요. 냉동고기는 맛이 없어요. 그리고 언제 만들어졌는지 모를 고기를 갈아서 냉동해서 유통하기 때문에 그리고 핏물에서 잡내가 난다고 합니다. 재료부터가 문제였습니다. 업체를 바꾸던지 , 방식을 바꿔야 해결될것 같네요.

 


음식의 질을 좀 높여주세요. 아이들에게 먹이기도 민망하네요. 방송나오고 손님이 더 안갈것 같아요. 이때까지 이렇게 장사했다는것이 조금 실망이기는 해요. 유통기한 지난건 좀 그렇습니다.



햄버거 빵도 유통기한 3일 경과된 빵 입니다. 신선한 빵을 써도 모자란판에 이거 너무합니다. 국제식품 위생관리사 자격증도 있는분이 유통기한 제품을 쓰다니 정말 너무해요. 백종원씨는 오늘 3일지난 빵을 먹은겁니다. 받자마자 냉동을 시킨 다음에 해동해서 썼다고 하지만 , 이걸 손님 먹이면 안되요. 빵도 손님들이 많으면 , 괜찮은데 손님이 없다보니 계속 회전을 시켰는가 봅니다. 정직하게 삽시당.



초밥집 사장님 등판합니다. 이분의 문제점은 알탕을 수돗물로 사용하고 , 그 위에 손을 닦고 , 숟가락으로 간보고 잎에 댔던걸로 또 한번 간을 봤습니다. 청결하지 못한 점이 백종원 레이더에 딱걸렸습니다. 여기서 나오는 초밥재료들 냉동이라고 합니다. 문어 , 새우 말이죠. 냉동제품은 맛이 없어요. 물론 식품자체에는 문제없지만 , 12000원 짜리 초밥 구성을 볼때는 꽝이라는 이야기죠. 한마디로 가성비가 떨어집니다. 백종원씨는 먹다가 뱉어 버립니다. 초밥대통령 보직 내려오셔야 할것 같습니다. 사임해야될 판입니다. 알탕까지 혹평입니다. 청년구단들 단체 집합하게 생겼습니다. 초밥사장님도 무너집니다. 누가 호평을 받을지 궁금합니다. 대전 청년구단 이대로 무너지나요?



오염위험 있는 지하수대신 , 안정적인 수돗물을 선택했다고 합니다. "수제" 막걸리의 특색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막걸리는 물맛이 맛을 좌우하거든요. 막걸리의 3요소는 누룩, 물 , 쌀 입니다. 참고로 쌀은 밥을 해서 맛있는 쌀과 , 술 담가 맛있는 쌀이 다릅니다. 그리니까 수제라고 했지만 , 누룩도 사가지고 쓰고 , 물은 수돗물이요 , 쌀도 구매해서 쓰면 이거 수제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는것 같아요. 누구나 제조법만 알면 만들수 있을것 같네요. 이분도 아웃입니다.



전부다 아웃되었습니다. 수육에 냄새도 난다고 합니다. 다급히 백종원씨는 뱉을려고 휴지 한장 꺼내들었습니다. 청년구단만 외칠것이 아니라 , 음식의 질을 높여야 된다고 생각해요.

 


지금이라도 백종원씨의 교육을 받아 , 아예 처음부터 새로배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요리 방법 , 위생상태가 처음부터 잘못되었던것 같아요. 아까 이야기 했듯이 손님없는데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이렇게 맛이 없는데 , 손님이 있을리가 없는것 같아요. 빨리 요리비법을 배워서 , 청년구단이 다시 살아났으면 좋겠습니다. 전부다 아웃되었습니다. 다음주 덮밥집 사장님이 4번타자에 맞게 , 홈런을 칠수 있을지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