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밥

 

이상형인 그녀를 만나다




다음주 아는형님에도 출연하는 고준희씨가 미운우리새끼에 나왔다고 합니다. 단발머리에 매혹적인 그녀는 토니안 씨의 이상형이라고 합니다. 오전 8시 30분 부터 염창동 토니안 집앞에 붐씨가 차를 대기 시켜 놓았습니다. 붐씨도 예전에는 잘나가는 예능인 이였는데 말이죠. 아침부터 슈트를 빼입고 어디로 가는가 봅니다. 왠지 오늘은 잘나가는 매니저의 느낌이 물씬 풍깁니다. 누가 주인공인지 모를정도로 말이죠.

 

 

대형트럭을 몰고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 두사람 . 두사람의 대화에서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두분은 나이가 들어서도 정말 관리를 잘해서인지 아직까지 잘생겼네요. 왠지 붐씨가 토니씨에게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줄것 같습니다. "좋아서 미치겠다 잠을 못잔다" 이말을 하게 될거라는데...

 

 

정체불명의 창고가 있는곳은 바로 드라마셋트장 입니다. 고준희씨가 출연하고 있는 언터처블 촬영장 같습니다. 막상 여기까지 오니 불안감이 점점 심해집니다. 오늘은 바로 인생의 터닝포인트 입니다. 이번기회에 장가 갔으면 좋겠네요. 오늘 붐씨가 중매 역활을 하는 셈인가요? 소개팅 주선자의 느낌도 나기는 합니다.

 

 

고준희라면 이상형월드컵에서 수지와 한지민 그리고 이효리를 밀어내고 선택한 그녀입니다. 그런 그녀를 오늘 만나게 되는날 입니다. 실물은 왠지 처음볼것 같은데 엄청떨릴것 같습니다. 그래도 그 형을 위해서 동생이 마련한 작은 서프라이즈 이벤트 입니다. 푸드트럭이 서서히 열리고 있습니다. ㅎㅎ 민망함에 절로 풀썩 주저 앉아 버립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이상형을 실제로 만나면 어떨까요?

 

 

고준희를 위한 편의점입니다. 이동식 편의점은 처음보는것 같습니다. 정말 냉동음식부터 없는게 없을정도로 바박하게 있습니다. 그리고 그녀의 등신대까지 다 있습니다. 이쯤되면 이걸 준비한 붐씨가 정말 이쁜동생으로 보일겁니다. 팬의 입장에서 밥차 , 커피차 보내는거랑 비슷한겁니다. 진짜 편의점 차는 처음인것 같아요.

 

 

그녀를 만날 시간이 다가옵니다. 얼굴은 잘생겼으나 키가 조금 아쉬운 토니안을 위해서 또 동생이 준비한 마법구두 입니다. 일명 키높이 구두 입니다. 제대로 오작교 역활을 해주고 있습니다. 나이트클럽으로 치면 완벽한 웨이터라고 해야 할까요? 아무래도 남자는 키가 커야지만 제대로 된 자신감이 나오니까요. 키와 자신감을 장착해주는 이 키높이 구두를 신고 그녀 이제 봐야겠지요. 무척이나 떨릴겁니다.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 점점 현실로... 그녀는 모델출신이라서 키가 좀 큰편입니다. 아무래도 남자가 작으면 안되겠지요.

 

 

드디어 그녀가 왔습니다. 역시나 이쁜건 여전합니다. 단발이 저렇게나 잘어울릴줄이야. 시청자 입장에서도 정말 눈호강 하는 장면이죠. 그분이 오셨습니다.





그녀의 안녕하세요~ 인사에 얼어붙은 마음이 살포시 녹아내립니다. 이남자는 안절부절 합니다. 솔직히 고준희씨는 얼굴도 얼굴이지만 환상적인 몸매가 예술이기는 합니다. 자기관리 끝판왕 입니다.

 

 

다음주가 더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준희씨 반응이 싫어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한 여자를 위해서 이렇게 이벤트 해주는 남자가 있는데 누가 싫어할수 있겠나요. 일반인들도 저렇게 해주면 참 좋아할것 같습니다. 오늘 형을 위해서 이렇게 동생이 신경까지 써줬는데 둘이 잘되었으면 합니다. 잘어울려요~ 오늘부터 1일 해야겠지요~ 미인을 놓쳐서는 절대로 안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