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밥


아기천사의 정체는 김명훈


복면가왕 92회






드디어 양철로봇이 깡통로봇이 되어버린순간입니다. 왜냐하면 가왕이 바뀌었기 때문이죠. 사실 복면가왕 가왕된 분들은 많은분들이 불후의명곡에서 한자리했던 분들입니다. 정동하 , 알리 , 김연우 , 신용재 기타등등 말이죠. 오히려 요즘 불후의명곡을 보면 테이씨가 많이 잘하는것 같더라고요. 양철로봇 신용재씨 오래갈줄 알았더니 가왕자리를 내어주게 되었습니다. 사실 울랄라세션의 최대 전성기는 슈퍼스타k 였던것 같아요. 그때 임윤택씨와 같이 했던 무대는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스타를 뽑는 자리였지만 이미 그들은 스타였기 때문이죠. 누구든 넘을수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사실 제작진들도 알겁니다. 사전에 섭외할때말이죠 가왕하고 일부러라도 붙일려고 말이죠. 축구선수 지소연을 무시하는건 아니지만 가수라면 당연히 이기는게임이였죠. 최소한 3라운드에서 겨뤄보자 이런 구도일겁니다. 예전에 한번 나왔을때도 음악대장의 벽을 넘지는 못했죠. 7표차이였을겁니다. 음악대장 아니였더라면 벌써 가왕자리에 가고도 남았을 인물입니다. 2라운드는 주전자부인 "스페이스 에이 김현정" 씨랑 붙었습니다.



예전 롤러장에서 많이들었던 박진영의 데뷔곡 날떠나지마를 부릅니다. 선곡자체도 너무좋았고 , 발랄한 리듬에 부드럽고 매끄러운 목소리가 일품입니다. 노래를 부르면 부를수록 관객들은 어깨를 들썩들썩 거립니다. 복면과 복장만든공을 생각해서라도 가왕가야겠죠? 날개만드는데 시간이 꽤 소요되었을것 같은 느낌입니다. 



이노래가 가장무난한 노래같아도 부르기 어려운곡입니다. 춤을 춰가면서 부르는건 정말 울랄라세션의 특징인것 같아요. 무대를 진정하게 즐길줄 아는 사나이이기 때문이죠. 아기천사의 유쾌함이 묻어나오는 흥겨운댄스는 시청자들과 관객들은 이미 김명훈씨 매력에 매료되었습니다. 



정말 노래면 노래 , 춤이면 춤 못하는게 없는 사람입니다. 한가지 아쉬운건 예능프로그램에 많이 안나왔던것 같아요. 이대로 끼를 숨겨두기에는 너무 매력이 많은 사람이죠.





환상적인 퍼포먼스로 무대를 압도합니다. 그리고 노래 또한 즐겁고 신이납니다. 춤사위에도 흔들리지 않는 보이스가 괜찮습니다. 그만큼 노래가 자신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고음지를때는 팍 지르는 스타일입니다. 막힘없이 말이죠. 주체할수 없는 폭발적 에너지때문에 관객들 열기는 후끈후끈 



<유영석 심사평>


- 아기천사는 1라운드때 노래불렀던 것이 "그게 살살했던 거군요" 상대분을 봐가면서 점점 변하시군요. 1라운드보다 훨씬 길어진 호흡입니다. 상대가 강할수록 맞불작전합니다.- "무슨 천사가 저렇게 치밀해" - 그야말로 물건이네


<김현철 심사평>


- 보여주기 위한 무대가 아니다. 오로지 자기 자신이 즐기기위한 무대였지. 앞으로도 계속 즐긴다면 가왕이 몇번도 될수있는 즐기기만 하면 말이죠.



<3라운드 노래 - 더네임 그녀를 찾아주세요>


처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영롱하게 울리는 오르골소리에 이미 가왕을 확신한듯 보입니다. 사람들은 벌써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시작부터 마음의 문을 허물어 버리는 가슴 뭉클한 세마디 안녕...


현실의 눈을감고 빠져들게 되는 아름답고도 황홀한 가성이 매력적입니다. 한번들으면 팬이 될수밖에 없어요. 혼자 남은 나는 뭘 어떻게 해야 하죠. 그녀가 보고 싶어지면 어쩌죠.


정말 이노래는 지금 제심정을 말해주고 있는것 같아요. 제가 여자친구랑 이별한지 2주가 다되어갑니다. 그런데 그녀는 지금 어디있는줄 모릅니다. 저도 그녀를 찾고싶네요. 정말로 세월이 지나도 그녀면 어떡합니까? 이가사가 너무나 공감이 되어서 눈물이 나올지경입니다.



정말 어쩜 이노래가 와닿을까요? 나를 버리고 떠난사람인데도 그녀만을 위하는 아기천사의 순애보! 지금 참아내는 눈물들이 10년이 지나도록 계속 쌓이면 그때는 나 울어도 될까요...정말 가슴 찢어질들 먹먹한 흐느낌입니다. 마음이 지옥처럼 타들어 가면서도 마지막까지 그녀걱정밖에 할수없어요.


내가 갈께요. 날 기다려줘요. "정말 그녀를 사랑한 간절한 기도" - 기립박수를 부르는 영혼의 울림입니다.



정말 진작에 가왕이 되었어야 할분인데 말이죠. 오늘부터 김명훈씨 팬되었습니다. 노래를 잘하는정도가 아니라 너무너무 잘합니다. 제가 보통 노래듣고 감동을 안받는데 이건 리얼팩트입니다. 그리고 지금 제입장이 헤어진상태에서 들으니 간절함이 더 느껴집니다. 그녀가 떠나갔지만 내 마음이 10년후에도 똑같다면 나 받아줄래요? 


역시 실망시키지않은 무대를 보여준 울랄라세션 김명훈 정말 감사합니다. 이노래 듣고 힘내서 그녀를 다시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지금은 어디있는지 모르지만 언젠간 내마음이 변하지않고 , 간절히 바란다면 꼭 이루어질것이라 봐요. 꼭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포스팅 마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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