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밥


샤넌 과연 살아남을수 있을까?


K팝스타6 10회






샤넌이 왜 여기에 나왔는지를 잘모르겠습니다. 왜냐하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라디오스타 재방송을 봤는데 완전 프로다운 모습으로 노래하는 모습을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전에 히든싱어 아이유편에서도 잘했으니 말이죠. 프로를 뽑는자리에 프로가 나오다니...오랜만에 봐서 기분은 좋네요. 얼굴도 더 이뻐진것 같아요. 확 바뀐 샤넌의 외모를 보고 감탄사가 연발합니다. 그렇지만 오늘 승리할수 있을지?



이팀은 정말 이길수밖에 없는팀입니다. 유지니 + 샤넌 크로스하면 어떠한것도 무서운게 없을정도 입니다. 오늘 패하는 팀에서는 무조건 한명이상 탈락한다고 합니다. 선곡하는 과정이 결코 쉽지않았던 두사람 어떤곡을 선곡했을까요? 고음을 내지르는 샤넌과 , 느리고 소울풀한 저음의 유지니 그 궁합은 어땠는지...



샤넌은 해내야 한다는 부담과 독감까지 겹쳐서 오디션을 불과 4일 앞두고 쓰러졌다고 해요. 설상가상으로 지니도 함께 독감에 걸렸다고 합니다. 사실여부는 알수없지만 많은시간동안 호흡을 맞춰보지 못하고 결국 오디션을 맞이하게 됩니다. 독감이 유행은 유행인가봅니다. 





Ain't No Other Man -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유지니씨를 볼때마다 빵꾸똥꾸 그 캐릭터가 생각이 납니다. 저런 귀여운얼굴로 이런목소리가 나온다는건 대단합니다. 그리고 독감걸린거 맞아? 할정도로 너무 호흡이 잘맞고 목소리가 잘나옵니다. 외국노래지만 잘부르는것 같아요. 영어라서 알아듣지는 못해도 말이죠. 진짜 실력은 한국노래를 한번 불러봤으면 좋겠어요. 소울을 팍팍 넣어서 말이죠.



보는사람은 눈물을 글썽이고 박수가 쏟아져나왔습니다. 심사위원들도 말이죠.


<심사평>


박진영 - 하아...정말 놀랍네요.! 샤넌의 실력과 지니의 재능이 더해진 무대였습니다. 캬아 진짜~ 블루스 계열의 음악은 <디튠> 이라고 음정을 고의적으로 틀리게 부르는데 <디튠>이 어느 정도 되느냐에 따라서 세련미가 판가름나는데 이건 가르칠수가 없어요. 감각입니다. 지니양이<디 튠> 시키는 묘한 양들이 정말 미칠것 같아요. 지니양은 마이크 대고 그냥 녹음할수밖에 없는 가수예요.


그리고 샤넌양은 경과음들의 정확도가 우리나라 가수들중 최고수준! 얼마나 연습을 철저히 했으면 마치 피아노 건반 치듯이 음들을 정확하게 건들고 , 짧게 스쳐 지나가는 음까지 다 정확해요. 최고의 무대였습니다.


양현석 - 잘 안어울릴것 같았는데 샤넌은 굉장히 정리가 잘 된 보컬 , 유지니는 자기 마음대로 부르는 보컬. 상대와 호흡을 맞춘다는게 쉽지 않은 일이예요. 지니양에겐 최악의 선곡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샤넌의 리듬감을 맞춰서 풍성하게 만들어줬다는게 굉장히 놀라워요. 샤넌은 그리고 노래를 너무 잘하네요.


유희열 - 정말 좋네요. 서로 대화하듯이 노래를 부르는건 같았어요.



샤넌 & 유지니 다음라운드 진출!


김윤희 , 석지수 - 합격 , 이채연 - 탈락



- 매라운드마다 극찬의 주인공 - 크리샤츄 [캐스팅 1순위 크리샤츄]


- 무결점의 준비된 리드보컬 이수민



이수민양과 크리샤츄는 방탄소년단 - 피땀눈물을 불렀습니다. 앞에서 김혜림 , 민가린양이 걸그룹처럼 잘해줘서 뒤에 하는 팀이 상당히 부담이 컸습니다. 정말 크리샤츄 이쁘긴 이쁘네요. 17살인데 말이죠.



아쉽게도 크리샤 양이 가사를 실수하는 바람에 심사위원들 표정이 안좋습니다. 정말 퍼포먼스하고 노래 다 좋았는데 아쉽습니다. 왠지 여기서 떨어져도 다른소속사에서 데리고 갈듯합니다. 미모가 완전 걸그룹입니다. 


<심사평>


양현석 - 심사 어렵네요. 나이수미츄팀은 더 많은걸 보여줘야 하는 콘셉트 <피땀눈물> 가창력 , 춤 둘다 소화해내야 하는 콘셉트기 때문에...가장 아쉬운건 음정이.. 그리고 이노래는 두명이 불러서는 안될거 같은 판단이 됩니다.개인 무대를 보여줄때보다 불협화음이 나서  속으로 "제발잘해라 제발 잘해라" 라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아쉽습니다.


박진영 - 걸그룹에서 제일 중요한게 콘셉트! 스웩 , 힙합 이런장르랑 둘이 안맞아요. 둘은 전형적인 팝이 잘어울리는데 이 무대에선 춤도 노래도 안붙어요. 능력있는 두사람이 실력발휘도 못해보고 끝난느낌


유희열 - 김가민가팀에 비해서 음정 및 여러가지 것들이 안좋았어요. 무대만 놓고 평가한다면 진거 같아요. 그런데 스타성으로 본다면 훨씬뭐가 세요.



크리샤츄 탈락하였습니다.


아쉽습니다. 남자팬들이 좋아했는데 말이죠. "가사실수" 가 가장 컸던것 같아요.





왠지 누군가는 데리고 갈 느낌입니다. 스타성은 보이니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