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밥

세상에서 깻잎을 제일잘따는 여자


달인으로 인정합니다.






세상에는 달인이 참으로 많습니다. 한분야에서 오래하면 전문가가 되듯이 , 깻잎도 오래따다가 보니까 달인이 되어버렸답니다. 얼마나 잘따시길래.. 달인까지 나왔는지 그리고 상처를 주지않고 깻잎을 따는지도 궁금합니다. 과연 달인의 실력은 어느정도 일까요?



어디선가~ 누군가가 깻잎따고 있으면... 빰빰빰빰 달인이 나타난다~ ♬ 마을주민들도 그녀를 달인이라고 부르고있었습니다. 우선 체격은 아주머니 입니다.






동네 할아버지 : 기가막히게 잘따죠. 달인수준이죠.


동네 할머니 : 오래했어요. 잘따요. 잘따더라고요 빠르게


동네소문이 자자합니다.



눈으로 보기에도 정말 깻잎을 빨리따고 있습니다. 눈깜짝할새 3~4를 쑥쑥 따버립니다. 평생깻잎을 만져온 남다른 손놀림이 예술입니다. 이 아주머니가 두명몫 이상을 하고 있습니다. 



깻잎을 따는것도 모잘라서 . 빨간끈까지 정리합니다. 팔수있도록 말이죠. 마트나 시장가면 한묶으로 되어있잖아요. 바로 팔수있게 세팅을 합니다.



깻잎여왕의 얼굴공개


- 그냥 평범한 아주머니 입니다.


그렇지만 경력이 20년 , 나이가 현재 56세 입니다.



충청남도 금산군 추부면 


여기에서 대한민국 깻잎에 50%가 나온다고합니다. 서울 가락동 시장에서도 최고로 알아주는 곳이 추부깻잎이라고 해요. 그만큼 향도 좋고 , 상품성이 높습니다. 추부가 광주에서도 그렇고.. 왜냐하면 전문으로 많이 하고 , 여기 사람들이 잘한다고 합니다.



완전 깻잎상태가 특등급입니다. 둘째가라면 서러운 추부깻잎 입니다.


달인 : 효자나무입니다. 이 깻잎이 자꾸자꾸 크는대로 따니까...


한대에서 일년을 따면 깻잎이 60장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이 한나무가 꺾이면 30만원씩 손해라고 합니다. 그러니까 잘 키워야 합니다.


동네할아버지 : 기술이 없는 사람들은 잘못해서 모가지 뿌러먹으면 깻잎 밭 다버려요.



깻잎달인으로 정말 인정합니다.





경력20년 정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