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밥


수요예능 최강자는 누구일까?


 


수요일 11시 예능이 정말 치열한 전쟁이 되었답니다. 우선 MBC의 라디오스타 , JTBC의 한끼줍쇼 ,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까지 정말 쟁쟁한 프로그램들이 포진되어 있습니다. 유재석하고 강호동하고 같이 하는 프로그램을 보고 싶었지만, 이번에도 대결구도로 붙여 놓았습니다. 언젠가는 네버엔딩스토리 처럼 예능에서 같이 보는 날이 올지도 모릅니다. 그럴려면 방송사에서도 출연료를 엄청 써야하지만 그만큼 충분히 뽑을거라고 예상은 합니다. 예전에 SBS X맨 처럼 말이죠. 오늘은 어제 첫방송을 시작한 유퀴즈 온더 블럭에 대한 포스팅을 할려고 합니다. 무한도전 , 해피투게더에서 호흡을 맞춘 조세호씨와 같이 하는 프로그램인데 둘의 케미가 기대되기는 하죠. 개인적으로 조세호씨가 더 잘되었으면 합니다. 무한도전에서 빛을 못본지라 이번에 제2의 전성기를 맞아서 대박났으면 좋겠어요.



프로그램의 취지는 일상속 돌아다니면서 퀴즈왕을 찾는 프로그램입니다. 조세호씨는 tvn 첫방송이라 신이나서 오프닝때 박수를 치고 시작하였지만 , 아직 시청률 성적표를 받아보지 않아서 , 아직 박수칠때가 아닌것 같습니다. 요즘은 관찰예능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 뭐니뭐니 해도 시청자들과의 소통프로그램이 더 좋아보이더라고요. 예전에는 유재석씨가 케이블쪽에는 출연하지 않았지만 , JTBC 슈가맨을 비롯해서 이제는 케이블 또는 종편에서도 출연해서 더 나은 플랫폼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게스트는 나오지 않을것 같아요. 오직 시민 여러분이 특급게스트 입니다. 조세호씨는 "저희의 무대" 라고 애드리브를 했지만 유재석씨는 바로 "저의 무대" 라고 받아칩니다. 역시 국민MC다운 면모는 아직 있습니다. 정말 둘의 케미는 환상입니다. 강호동 옆에 이수근이라고 생각하면 될것 같아요. 



꼭 느낌이 무한도전 할때 "잠깐만" 그 소재를 이용한것 같습니다. 시청자들하고의 소통 하는것도 비슷합니다. 원래 예능 소재가 거기서 거기이지만 , 이부분은 유재석씨가 가장 잘하는것 같아요. 시청자들은 무한도전이 종방되고 나서 많이 아쉬워했지만 이제 수요일 예능은 유퀴즈온더블럭을 봐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첫방시청률이 2.3% 나왔다고 합니다. 아직은 쟁쟁한 수요일예능에 큰발을 들이지는 못했지만 점점 더 입소문이 나면은 시청률 5%이상은 찍을것 같습니다. 라디오스타가 1위이며 ,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2위 , 한끼줍쇼가 3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유재석씨 요즘 예능 시청률은 저조한데 tvN에서 대박났으면 하느 바람입니다.



첫방부터 예능신이 도와줬나 봅니다. 바지가 찢어지는 장면이 나와서 재미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수선따위는 필요없다고 말하며 이대로 시청자들을 만날려나 봅니다. 주 최대 52시간으로 노동시간이 단축된 점을 방영하여서 이 프로그램도 오후6시에 종료될것이라고 합니다. 3지선다 객관식 5문항이며 5연속 정답자에게는 상금 100만원 ATM 즉시인출 을 해준다고 합니다. 첫방송에 그주인공이 나타날지 기대가됩니다.



오늘 첫퀴즈의 주인공은 제약회사 다니는 서유림씨 입니다. 제주도로 휴가를  다녀와서 경비가 50~60만원 들었다고 합니다. 40만원 남으면 다음주 경주가는편에 보탤쓸수 있습니다. 과연 100만원의 주인공이 될지 기대가 됩니다. 이분은 엄청 욜로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저번주는 베트남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연차를 쓰는데 상사분들이 눈치를 안주니 가능한가 봅니다.



<퀴즈 찬스>


① 지인 전화 찬스


② 세호 지우개 찬스


③ 시민 다수결 찬스



Q.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된 비디오 판독 시스템의 이름은?


① VAR ② VCR ③ VTR


 


이문제는 축구를 좋아하는분은 몰라도 여성분은 잘모를수 있습니다. 지금 찬스를 쓰시면 나머지엔 못쓰시는 거고 , 여기서 틀리면 찬스는 아무 의미 없습니다. 미래보다는 현재가 중요합니다.



결국 서유림씨는 시민다수결 찬스를 써서 1번 정답을 맞췄답니다. VAR은 (Video Assistant Referees)의 약자로 비디오 부심을 뜻합니다. 1단계 성공하였습니다. 2단계부터는 찬스없이 본인만 믿고 가야하는 상황입니다.



아쉽게도 2단계에서 탈락합니다. 한국 최초의 배달음식은 짜장면이 아니라 해장국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진정한 욜로인생을 즐기고 있다니 너무 부럽습니다. 오늘 퀴즈왕이 나올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다시 길을 떠나는 두남자...



두남자 정말 말이 많은것 같습니다. 둘이 모이면 하루종일 이야기 할것 같습니다. 박찬호처럼 투머치토크에 능한것 같아요. 우표수집부터 시작을 해서 손선풍기 , 재석아들 방학숙제 , 직장인 정장문화 , 재석 당구 에버리지 , 전유성과 만난사람 까지 끊임없이 토크를 시전하고 있습니다.



두번째 만난 외국인 게스트는 5단계까지 진출했습니다. 과연 100만원의 상금을 타갈수 있을지 두둥...5단계 문제는 외국사람들이 풀기에 어려운것 같습니다. 한국인인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침착하여 3번을 외친결과 정답을 맞췄답니다. 축하합니다.



그자리에서 바로 ATM기계에 가서 100만원을 찾아줍니다. 역시 리얼예능인것 같습니다. 촬영한 당일은 말복이라서 40년된 삼계탕집에 들렸어요. 종로에서 유명한 가게라고 합니다. 사람이 엄청 많습니다. 삼계탕 먹는 모습을 보니 , 오늘 점심은 왠지 삼계탕을 먹어야 할것 같네요.



버스에서 만난 여성분은 쇼미더머니에 나갈려고 했던 랩을 들려줍니다. 버스에서 보기 힘든 폭풍랩핑을 했지만 랩이 좀 아니였나 봅니다. 다음에 쇼미더머니에서 봤으면 좋겠네요.



오후6시가 다되어갑니다.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유퀴즈온더블럭 은 지정된 시간에만 방송을 진행합니다. 오후6시에 가차없이 종료를 합니다. 한끼줍쇼는 오후6시 이후부터 밥줄곳을 찾아다닌다면 , 이프로그램은 반대인것 같습니다.


 


오늘 뒷부분으로 갈수록 조금 늘어지는 부분도 있었지만 , 그래도 재미있었습니다. 퀴즈를 맞추는 부분으로만 가서는 시청률이 크게 반등은 안할것 같습니다. 조금 조금 더 변화를 줘야할것 같아요. 다음주 시청률이 더욱더 잘나왔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