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밥


반백살 소년 건모네 집


미운우리새끼 14회






오늘은 개그맨보다 더웃긴 가수 김건모씨의 취미생활을 엿보기로 했어요. 김건모씨 집에는 놀거리가 정말로 가득합니다. 드론부터 시작해서 RC카 , 자전거 , 퀵보드 등 여러가지 놀거리가 풍성합니다. 나이는 반백살 이지만 아직 마음은 10대입니다. 그리고 휴대폰게임을 많이 좋아해서 혼자있어도 정말 심심할틈이 없답니다. 그래도 결혼을 빨리했으면 좋겠다는 국민들의 바램이 있죠.



요즘 건모가 꽂힌 놀이는 바로 드론입니다. 저도 집에 입문용드론이 있지만 나름 재미있습니다. 맑은날씨에 가까운 공원가서 날리면 혼자서도 꽤나 재미납니다. 김건모는 집이 넓어서 집에서 날려도 되는정도네요. ^0^



미니드론 날리면서 놀고 있습니다. 이크 , 에크 하면서 말이죠. 복잡한 집안 요리조리 비행중입니다. 저 조그마한 드론은 실내에서 하기가 어려운데 의외로 잘해내고 있습니다. 이크 에크 하면서요. 김건모씨는 슈퍼맨 티셔츠를 입은모습을 보니 영락없는 10대가 확실합니다. 드론은 군사용으로 처음 생겨났지만 최근 촬영 , 배달 등의 용도로 확대가 되고 있습니다.



수홍엄마도 드론을 TV에서 본적이 있다고 합니다. 피자를 앞마당에 갖다놓는모습을 말이죠. 인터넷 , 전화로 주문 결제후 드론으로 배달하는 시스템입니다.


신동엽 : (수홍엄마보면서) 만약 수홍이가 클럽에서 너무 늦게까지 놀고있다.! 수홍이를 딱잡고 집으로 배달..ㅋㅋ


김건모씨는 남들이 하는건 다하는성격입니다. 정신없이 드론과 놀고있을때 , 김건모소속사 대표 손종민씨가 들어왔습니다.



김건모 소속사대표가 도마뱀을 들고왔어요. 도마뱀을 왜 들고 왔는지 의문이네요. 심지어 우리가 알던도마뱀의 크기를 넘어섰습니다. 



소속사대표 : 우리 큰딸이 키워보고 싶다고 해서...


김건모는 드론을 그만두고 도마뱀에 또 급관심을 보입니다. (애완용도마뱀)


도마뱀은 귀뚜라미를 먹고 산다고 합니다.



토니엄마 : 귀뚜라미도 불쌍하다.





김건모씨는 빨간통을 이제 열어서 귀뚜라미를 잡아다가 도마뱀에게 줄려는 모양입니다. 도마뱀이 귀뚜라미 먹는거 보겠다고 바닥에 누워버렸습니다. 남다른 쉰살 호기심 건모!



드디어 뀌뚜라미 한마리를 포획을 해서 도마뱀에게 먹이기 시작합니다. 결국 한입에 쏘옥합니다. 귀뚜라미는 그렇게 하늘나라로 가게 되었습니다. 어찌보면 먹고 먹히는 관계이기는 하지만 , 귀뚜라미가 불쌍해보이기는 처음입니다. 도마뱀은 배가고팠는지 한입에 냠냠!!


건모엄마 : 어떻게 저 나이에 저런게 재미날까?


쉰건모가 마뱀이에게 푸욱 빠졌습니다.



조금전 쉰건모가 가지고 놀던 드론들...


드론을 한자리에 모아놓고 보니 4대씩이나 있습니다.


김건모씨는 살때 하나를 사는게 아니라 항상 여러대를 사는게 취미인가봅니다.



그런데 도마뱀을 보다가 갑자기 또 드론을 날리기 시작합니다. 아까보니 귀뚜라미 통을 조금 열어두었습니다. 왠지 불길한 예감이 드는군요. 



드론을 신나게 날리고 거실에 들어오자 , 바닥에는 귀뚜라미떼들이 출몰하였습니다. 아까 통을 열어두고 부엌에 들어갔기 때문이죠. 이거 언제 다 잡아 넣을지....큰일입니다. 완전 긴급상황입니다. 귀뚜라미 탈출사건.



집안구석구석 , 가구위까지 귀뚜라미가 도망가버렸습니다. 이적 달팽이처럼 저 바다로 갈거라고 도망쳐버렸습니다. 도마뱀의 먹이가 되기 싫었던거죠. 아까 귀뚜라미 1호가 돌아오지 않는것을 보자 , 귀뚜라미가 죽음을 앞두고 대탈출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보는사람마다 "저걸 다 어떡해 잡아" 라고 보고 있어요. 틈으로 다 들어가서 숨기때문에 잡기가 여간 어려운건 아니죠. 왠지 장닭을 한마리 풀어놓아야할 시점인가봅니다. 건모엄마는 급기야 "왜 저런짓을 할까"



마뱀이에게 먹이를 주느라 열어놓은채로 자리를 비우게 되어서 튀어오르게 되었네요. 온방에 귀뚤귀뚤 거리면서 다니고 있습니다. 이를 어쩌면 좋을까요?


토니엄마 : 잘됐구먼 , 뭘. 귀뚜라미는 볶아 먹으면 되겠네.



괜히 안해도 될일을 할때 사람은 짜증이 난답니다. 김건모씨는 지금 현재 짜증 엄청난 상태일겁니다. 빨간장갑을 끼고 귀뚜라미 소탕작전에 나섰습니다. 피아노밑에 , 소파밑에 없는곳이 없답니다. 



김건모 짜증나서 소속사대표에게 이야기합니다. "가져오지 말지 그랬어!" , 반박을 하는 소속사대표 "열지말지 그랬어!!" 다시한번 김건모가 "오지말지 그랬어!" 할이야기가 있어서 왔답니다.





"넌 앞으로 12월까지 전화로만 이야기해"


ㅎㅎ 재미있는 콤비입니다. 그러니 오랫동안 같이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