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또밥


줄리엣 정체는 임예진


복면가왕 99회






예전에 세바퀴에서 많이 봤던 우리 이모뻘인 임예진씨가 나왔습니다. 지금도 미모는 상당하지만 예전에 책받침스타로 유명했습니다. 청순한외모로 학생들 마음을 설레게 했었습니다. 이처럼 세월이 지나면 다 조금씩은 변하는것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즐기면서 살려고 합니다. 다이어트도 해서 건강도 되찾고, 연애도 많이 해보면 제일 좋겠죠. 항상 일요일은 음악으로 힐링하는것 같아요. 여자친구와 헤어진지 두달이 되어가는 이시점에 음악은 상당히 힘이 됩니다. 특히나 비가오는날에 보고싶기는 하지만 , 성격 안맞는건 서로가 힘들더라고요.



목표는 혼인신고 줄리엣님이 입장하고 있습니다. 올리비아핫세라면 SES 유진씨가 나왔으면 더 좋았겠지만요. 아무튼 올리비아 핫세처럼 아름다운 자태를 뿜으며 꽃길을 걷고 있습니다. 완벽재연이라 남자들 마음이 심쿵 하겠습니다. 뒤에 남자분들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 레오나드 위팅 입니다. 줄리엣을 사랑한 로미오들이죠. 이에 도전하는 네덜란드의 모나리자로 일컫는 신비로운 미소 , 예술혼이 살아있는 명작 보이스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등장합니다. 복면가왕 명예의 전당을 지나 가왕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오늘 호빵왕자는 조금 긴장을 해야할것 같습니다. 가왕후보들이 많이 나왔기 때문이겠죠. 악동뮤지션 이수현양과 , 가비앤제이 장희영씨가 나와서 아무래도 긴장이 팍팍 될겁니다. 여자가왕이 나올때가 이제 된듯합니다. 액자를 맞춰온것도 도전하면 열릴것이다 이런느낌 아니겠나요? 



임예진씨는 복면가왕 나올려고 4개월동안 연습을 했다고 합니다. 목소리 딱 듣는순간 굉장히 친근한 음색이였습니다. 노래 첫 소절 부르자마자 판정단들이 들썩합니다. 딱 들어도 아는 연륜있는 목소리 였기 때문이겠죠.





연륜으로 연마한듯한 단단한 발성 , 음색에서 느껴지는 단아함이 엄청 익숙한 목소리 입니다. 장희영씨 차례에 노래를 딱 들으니 딱 봐도 고수인느낌이 들었죠. 스며들듯 노래하는 안개같은 허스키였습니다. 김구라씨는 김예림을 예상을 했지만 느낌으로 보면 비슷하기는 했어요.



익숙한 목소리였지만 너무나 듣기좋은 그런 음색이였습니다. 비오는날 들으면 정말 아련하게 들릴것 같아요. 왠지 첫사랑도 생각이 나고 , 헤어진 여자친구 생각이 더욱더 진하게 밀려오는듯 합니다. 혼자걷다가 어두운밤이 오면 그대 생각나 울며 걸어요. 이 가사가 너무 와닿는것 같아요. 이별노래인듯 해요.



솔직히 감동이 밀려오는 그런 실력은 아니였지만 ,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그리고 한음한음 그녀의 목소리가 정성의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대를 향한 작은바램같은 느낌도 조금씩 오는것 같았죠. 이순간 제일보고 싶은건 사랑하는 사람이지 싶어요. 마디의 끝에 머문 아름다운 떨림! 이번 라운드는 누가 승자인것을 떠나서 편안하게 들었던것 같아요. 승부를 떠나서 좋은노래로 힐링을 제대로 한것 같아 기분은 좋네요.



무심한듯 던지는 매력적 도도함♡


줄리엣의 목소리는 금방 맞힐줄 알았지만 들으면 들을수록 미궁....


김구라씨는 이와중에 휴대폰검색을 해서 알아냈는가 봅니다. ㅎㅎ 나름 스마트한 사람입니다.



19표 vs 80표


엄청난 격차로 진주소녀 장희영씨가 승리를 하였습니다. 그래도 19표 받았으니 대단합니다. 줄리엣은 엄청 좋아해야 하지만 사실 그렇지 않거든요. ^0^ 진주소녀는 2라운드를 향해서 또 대기실로 이동하였습니다. 



데뷔 44년차 원조 국민 여동생 배우 임예진씨였습니다. 같이 방송을 해봤던 김구라씨가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임예진씨가 부른 창문 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이노래를 처음듣지만 오늘부터 계속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의외로 가사가 너무나 좋아요. 복면을 벗자 완전 초긴장상태 입니다.



1974년 영화 <파계>로 스크린 데뷔를 했습니다. 히트작 <진짜진짜> 시리즈 , <제3교실> , <첫사랑> 등 눈에 띄는 하얀피부와 청순함으로 당대 최고 하이틴 스타로 등극 했었죠.


지금봐도 너무나 제 이상형입니다. 역시 배우는 다르긴 다릅니다. 이목구비가 완전 뚜렷합니다. 수십년동안 연기하며 대중에게 사랑받아온 대 배우 입니다. 현재도 방부제 미모를 자랑하며 ,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는 국민 여동생의 시초! 데뷔 44년차 명품배우입니다.





못내 아쉬움이 남습니다. 임예진씨에게도 엄청난 추억이 되었을것 같아요. 오늘 아저씨들 70-80 세대들 , 국민여동생 나와서 잠못잘것 같습니다. 지금도 너무너무 이쁘세요.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