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개친 캐리어처럼 오늘은 널브러져 쉬는날입니다. 오늘도 혼자이지만 혼자서도 잘해내는 헨리잖아요. 그옆에는 항상 윌슨이 있습니다. 오늘도 할것을 찾아서 두리번두리번 거리고 있는데 , 헨리 방안에 식물이 다죽었습니다. 계속 헨리씨가 해외에 있다보니 잎이 다 말라버렸네요. 참고로 식물도 동물만큼 관리가 힘들답니다.

참고로 죽은나무는 집에 두는게 아니라는 옛말이 있잖아요. 나쁜기운이 나온다는 설이 있어서 그러죠. 뒤늦게  물도 줘보고 , 죽은잎을 가위로 잘라내지만 또 해외스케쥴이 많아 버리면 지금과 같은 상황이 올듯해요. 헨리가 가위든 모습에 기안84는 트라우마가 떠오릅니다.

기안84가 흥분할만큼 머리를 엄청이상하게 짤랐던 그 기억이 떠오르네요. 아무래도 머리는 미용사에게 맡기시는게 제일 좋아요. 그나저나 식물을 관리를 못하는데 집안곳곳에 엄청 많습니다. 보는 식물마다 곳곳에 다죽었네요. 남자가 식물관리 하기는 쉽지가 않지요.

저는 쉬는날 그야말로 잠만 자는 스타일입니다. 월요일에서 토요일까지 받은 스트레스를 일요일에 충전시간을 갖는거죠. 그래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푹자는것도 힐링하는게 제일 좋아요. 헨리씨는 오늘 쉬는날을 맞아서 한강에 놀러가기로 했어요. 항상 쉬는나레 한강을 많이 간다고 해요. 자전거도 사고 , 카약도 하기로 결심!!

"도둑님 ^^ 당신이 나쁜사람 아닌거 알아요. 근대 자전거 다시 주면 안됭? 보상금 OK? ^^"

그래도 이렇게 착하게 적어주었네요.

그래서 자전거를 새로 사기로 했는겁니다. 저 주위에 CCTV 돌려보면 안되는가 모르겠네요. 남의물건에는 손을 대지 말아야 하는데 왜 남의 자전거 까지 다 훔쳐가는지 이해가 잘안되네요.

그 도둑넘이 자기 자전거를 두고 , 헨리씨 자전거를 가져갔네요. 누구에게는 그냥 자전거 이겠지만 추억이 깃든 물건이니 돌려주는게 맞겠네요. 방송을 보고 있다면 다시 돌려주길 바래요. 추억은 절대로 돈으로 살수가 없습니다.

헨리씨 키공개 되었습니다. 깔창없이 176.6cm 입니다. 방송에서는 그렇게 크지 않게 봤는데 나름 큰 키를 가지고 있었네요. 저도 딱 저 키면 좋을듯 싶네요. 그리고 자전거 가격을 깍는 솜씨가 장난이 아닙니다. 김생민씨가 이방송을 보셨다면 "슈퍼그뤠잇~" 입니다. 안장높이를 위해 다리길이도 재었지만 아이돌이라 이부분은 비밀입니다.

자전거 사고 한강왔더니 비가 엄청 오고 있습니다. 8월은 장마데이 잖아요. 나혼자산다가 파업때문에 미리 녹화해둔 방송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였죠. 한껏 멋내고 , 뽐내고 다했지만 비때문에 완전 기분 망쳤을겁니다. 즐기기도 전에 깨져버린 설렘입니다.

정우성이 되고픈 남자입니다. 방송에서 계속 비트의 대사처럼 "당신이 봤냐고" 만 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헨리씨는 헨리씨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고 잘생겼답니다. 그리고 한강라면을 먹는데 저맛은 먹어본 사람만 알수있을겁니다. 전현무씨는 저 기계를 살까 고민중이랍니다. 항상 혼자 즐기는 남자이지만 한강 비둘기가 오늘은 친구가 되어줍니다.

이래서 다들 한강근처에 살려나 봅니다. 서울이 이렇게 이쁜지 몰랐답니다. 야경완전 예술입니다. 서로 다독이면서 같이 나아가는 사람들 , 보기만 해도 힐링입니다.

주말에 한번 어떠세요? 카약한번타고 서울야경도 보고

Let's go